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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 전부터 이가 시리고 아픈데….
이렇게 이가 아프기 시작했던 건 꽤 됐었는데 며칠 전 그날부터는 아픈 이를 너무나도 압박했었나 싶다.
그날은 어디선가 감이 무척 들어왔던 날이다.
그러지 않아도 그전부터 들어온 감이 있었는데 그것(떫은 감) 먹느라고 애썼는데 이번 건 단감이었기에 이가 아팠음에도 억지로 쑤셔 넣으려고 고생깨나 보태야 했었다.
그러다 보니까 인제는 이가 아픈 걸 넘어서서 엄청나게 시리기까지 그 고통이 질적으로 완전히 바뀌더라.
그렇게 되니까 인제는 음식물이 이 어느 부위에 닿아도 '따끔따끔·찌릿찌릿' 고강도로 방화벽을 치더라!
그러함에도 어떡해서든 아가리 전선을 뚫어내니까 굶어 죽을 일은 없을 터였다.
그러나 내가 뭔 짓거릴 해도 아픈 건 아픈 것이다.
그랬기에 좀 전엔 카카오맵을 열어놓고 집 주변 어느 병원(의원)으로 갈 건지 둘러보고 있었지.
- 차라리 약을 먹어 버릴까? -
- 약은 어차피 임시방편이니까 결국은 병원으로 가서 발본색원하는 게 정답이잖아? -
- 병원비는 비쌀 테고 그에 비해서 약국은 훨씬 살 거잖아! -
병원이라고 할 것도 없이 집 주변에 있는 두세 곳의 의사 선생님 탁자가 있는 곳은 모두가 의원급이다.
그 각각의 의원(2층) 병동 아래층에는 약국이 달렸다.
그 약국 중엔 내 맘에 찜해둔 약국도 있는데-
이를 어쩌면 좋을까-?
좀 더 버텨볼까-?
몇 며칠을 소금으로 이를 닦다가 어제오늘은 소금 칫솔질 다음으로 치약 칫솔질도 더 하고 있다.
좀 전에는 이가 아파서(이가 아플 때마다 소금으로 칫솔질했었다) 소금으로 먼저 닦고는 치약으로 닦으면서 그 생각이 들더라.
'이럴 거 같으면 차라리 여기 치약 통에 소금을 넣어 단번에 닦는 편이 낫지 않을까?'하는 생각이 말이다.
'그러다가 치약 성분에 혹시라도 독성이라도 생겨버리면 그건 또 어떡하냐!'
[에이 모르겠다! 병원(의원)에 전화해서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^]
[그렇다면 지금 즉시 약국으로 쏴버릴까 말까?]
이렇게 노닥거리는 동안에 아팠던 자리가 조금 잦아들긴 했는데- 흠 ^!^ 어떡하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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