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멕시코 전에서 많은 걸 바라지 말자!

 

딱 2:0 정도가 좋다.

 

순수 우리 선수가 넣은 건 딱 한 골밖에 없지만, 멕시코 선수의 치명적 실수(자책골)가 덤이 되어 두 골 차로 벌어지게 된 것이다.

 

더 바라지 말자!

 

물론, 스포츠라는 게 변수가 많은 라벨이다.

 

우리가 되려 두 골이나 먹혀서 3:2로 겨우 이길 수도 있고 심하게는 5:4로 이길 수도 있다.

 

우리는 조금 되긴 됐지만, 저번에 4강까지 가서 더는 욕심내지 않은 채 온 누리에 꽃가루 날렸던 기억이 있다.

 

결승까지 가서 우승하는 것도 하나의 방책이지만, 설혹 준우승에 머물렀다고 해서 우리 선수 욕하거나 비난하는 일 없어야 한다.

 

스포츠의 최고 강점은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몰이로서의 경기가 아니라 모두가 그 자리에 선 것만으로도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자긍심 갖고서 즐기는 것이 바로 그 스포츠의 꽂이자 핵심이라고 할 것이다.

 

이기는 건 나무랄 일이 아니지만, 두 자릿수 이상으로 이기는 건 축구에서 은퇴하는 한이 있더라도 자제하고 참아내자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