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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제 와서 새삼스럽게 일본 놈들 진저리쳐질 만큼 더욱더 미워지네!

 

'에비야!'

너무나도 끔찍하고 소름 돋았을 그 폭침!

 

어쩌면 아마도 그 소릴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들었을지도 모를 일이다.

그러나 내 기억에서 그 소린 대략 오십여 년 전 그 산중 오두막에 살던 시절에 자주 듣고 나 자신도 써먹지 않았었나 싶다.

 

마을의 외딴곳 산골짜기 깊숙한 곳에 외따로 집 '네 채'가 있었는데 이 중에서도 '세 채'는 그 산중에서도 서로 50여 미터가량으로 떨어진 체 삼각 대형으로 이웃했으며 나머지 한 채는 거기서도 저 아래 큰 마을로 내려가는 길 쪽으로 200미터가량은 떨어진 곳에 있었다.

 

그런 탓으로 그 산중에서 가까운 거리에 이웃한 우리 세 집에서 나고 자란 애들이나 그 어르신의 왕래가 잦았었다.

 

이곳에서 그 괴뢰 말 '에비'는 우리 애들끼리 놀거나 장난치다가 누군가가 울었을 때 그 울음 그치게 하려고 써먹었던 특효약이었었거든.

또 그런 상황에서도 써먹었었다.

누군가가 홀로 조용히 그 자신 일에 치중해서 주변에 관심 둘 만한 처지가 아닌 순간 또 다른 누군가가 슬금슬금 가까이 다가가서 '얏!'하고 소리친다면 얼마나 놀랍겠나!

 

바로 그런 놀램으로 썼던 '의성·의태어'도 바로 그 '에비'였었다.

 

오늘 유튜브에서 이 영상 만나려고 그랬던 걸까?

며칠 전 그날은 '우리의 역사'를 닮은 듯한 또는 '역사 드라마'인 듯한 '해품달(해를 품은 달)' 이야기를 아주 짤막하게 썼던 때가 있었다.

 

그거 쓰면서 그때도 아주 옛날에 자주 썼던 그 말 '에비'를 떠올렸었다.

그랬지만, 여태 나는 그 말뜻이 우리의 전통·전래 귀신이었던 '도깨비'쯤으로 알았지, 그렇게도 무서운 내막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.

 

내게로 그 도깨비란 놈은 무섭다기보다는 '산신령'이나 '용왕님'처럼 '귀엽거나 친근한 캐릭터면 캐릭터'였지 무섭거나 몸서리쳐지는 그런 게 아니었거든.

지금 돌이켜도 그 시절에 가장 무섭고 섬뜩했던 건 '에비'나 그것도 지금에 와서야 그 진실을 알아낸 '밤중에 울어 대는 비둘기 울음'이었다.

 

내가 몰랐을 때 그 비둘기 울음을 묘사한 글귀에선 '구구댄다'라고 했었지만, 그 밤중에 그 산중에서 내가 들었던 그 정도가 아니라 공포 그 자체로 '구국^ 국꾸~'였었다.

그 산에서 '수리'가 어떤 소리 냈는지 잘 모르겠지만, '뻐꾸기'나 '참새·제비' 울음은 그야말로 재잘거리는 정도였었거든.

 

그 산중에서 '수리' 놈은 '새끼 염소' 채갔었고 '오소리' 같은 놈은 또 집에서 기르는 닭을 채갔었다.

수리가 염소 채갔다는 이야기는 어머니와 나누는 그 시절 이야기에서 자주 뜨는 이야기였기에 아는 소리다.

 

그건 그렇고 오늘은 '에비야'가 그 중심이라서-

 

아! 그 일본 놈들! / 그 생각만으로도 철천지원수로구나! / 땅치고 쳐 죽일 놈이로구나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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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[해외 감동사연] "한국인 코와 귀를 베어와라." 일본의 끔찍함에 전 세계가 발칵, 1억 일본 전 국민도 경악한 역대급 한국 영상 -

https://youtu.be/Sxzn1025Lx0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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